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詩가 있는 房 *<엉터리 제사>
박서림  (Homepage) 2018-02-11 00:12:53, 조회 : 220, 추천 : 52

*<엉터리 제사>

간밤 꿈에
엉터리 제사를 지내다가 잠에서 깨었다

순서도 모르고
뒤죽박죽 조상에게 죄를 지었다

어찌해 이런 꿈일까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까닭을 찾아보니

조상 대대 지키며 자랑해오던
우리의 三綱五倫

남의 자식 노란 리본 달고
3년4년 세월 잊은 채 조상하고
    
부모님 돌아가시면
49재가 고작이라.  

   (2017.1.15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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